Thursday, April 8, 2010, 2:37 PM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할렐루야! 부활하시고 생명의 주가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은 고산지대이어서 인지 평상시에도 날씨가 자주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월 중순부터는 돌풍까지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몽골의 바람은 사납고 맹렬하여 아주 시샘이 많은 바람인 것 같습니다.
 바람은 모래를 하늘로 끌어올려 온 세상을 어둡고,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혼동으로 몰고 갑니다. 또한 여러 가지 공해들로 인하여 눈과 목이 매우 따갑습니다.
 
 이번 부활주일은 몽골로 이주해 온 후 처음으로 맞는 저희 가족들에게는 뜻 깊은 부활절 이였습니다.
 몽골은 정부 관료자들을 포함한 국민 대부분이 티벳의 라마불교와 샤마니즘(무속)을 강하게 숭상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부활절 행사를 갖지 않았습니다.
 몽골 각 지역에서 믿음의 성도들은 고난주간 동안에 금식하며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기쁨의 부활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1:25-26, 막 16:1-18 말씀을 통하여 사모하는 심령들에게 오늘도 귀한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로하시며,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음이 있는 자가 되라고 하시며, 임마누엘의 주님으로서 확실한 보증과 함께 증인의 삶을 살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이 시간에도 부활의 증인된 자들로써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지체들과 함께 저희 가정이 매개물인 특수 사역을 통해 어두운 이 땅 위에 영혼들을 온전히 섬기며 건져내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몽골 선교에 대하여**
 2010년 3월26일은 한국과 몽골의 교류가 시작 된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 몽 양국가간의 공식적인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몽골의 모든 교회들은 2020년에는 몽골인 10%의 기독교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몽골 땅을 사랑하시며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언제나 기도하시는 모든 동역자님께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90년대에 몽골은 서방 선교사들을 통하여 생명의 복음이 이 땅으로 전해졌습니다.
 칭기스칸 후예들인 몽골은 오랫동안 폐쇄 되어 공산권 장벽아래 70년 동안 감춰진 몽골 땅이 주님의 복음으로 인하여 문이 열리며, 많은 서방국가들로부터 이제는 관심의 대상으로 바꿔져 많은 무상으로 원조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몽골인들이 꿈의 대상이 된 한국은, 선교적 관점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몽골이 가깝다는 이점으로 다양한 사역을 통하여 선교사님들이 이곳에서 섬기고 계십니다.
 21세기는 ‘NQ’(Network Quotient, 공존지수) 시대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유익을 위해 희생하는 공존능력이 높을수록 쓰임을 받는다고 합니다.
 NQ 정신은 몽골선교에 있어서 더욱더 필요할 때입니다.


 몽골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 한국선교사들의 사역들을 조사해 보았었는데, 2008년 당시의 53%가  교회개척 사역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65%정도로 더 상향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점에서 아직도 연약한 현지교회들이 독자적으로 교회들을 단독으로 목회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말씀들을 합니다.
 최근 3월2일부터 4월2일전까지 1개월은 외국인들에게 비자를 정부가 발행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종교를 포함하여 모든 외국인 각 기관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로서 작년 초에는 상당수의 선교사들이 추방을 당하더니만, 최근에는 00지역에서 고아원 사역을 하시던 미국 선교사님이 또 추방을 당하였습니다.
 몽골의 선교는 이제는 막연한 환상과 열정만으로 선교현장에 선교사들이 직접 접근하기 보다는 예상되는 어려움들과 현실적인 장애들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고 이것들을 현지사역자들과 같이 협력하여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대안을 세워 자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 몽골 현지인 교회들을 같이 돕는 성숙한 모습들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몽골 선교는 현지 몽골의 헌신자들에게 선교적 사명을 구체적으로 부여해 몽골교회가 연합하기 위하여 그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에 선교사들 간에도 네크워크가 잘 이루워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리더쉽이 결여된 몽골 땅에 진실된 믿음의 일꾼들이 헌신하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  가족 소식**
 현재 이곳은 심하게 유행성 독감이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없는, 특히 이곳 몽골에서만 있는 바이러스균들이 너무나 많이들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난 사순절과 고난주간에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시련이 있었습니다.
 막내 아들 다니엘이 3월말 마지막 월요일에 학교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일찍 데리고 왔습니다. 저희들 생각으로는 학교에서 바이러스균이 전염 된 것 같았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기도하면서 다음날 다니엘을 데리고 현지 00병원으로 가서 진료 후 처방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가볍게 미음과 함께 약을 복용케 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자마자 그 때부터는 몸 상태도 더 좋지 않을 뿐더러 계속 토하여서 다시  NGO 한국 담당의사 선생님께 전화하여 상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구체적인 대안이 전혀 없고, 그냥 토해도 약을 계속 먹여야 한다는 담당 의료진 말에 일단 순종을 하고 저녁에 다시 약을 먹였는데, 그 약에는 러시아 약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밤 8시경부터 발작 증상이 일어나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눈이 돌아가면서 몸은 자동적으로 왼쪽으로 계속 쏠리며 빙빙 돌면서 식은땀을 흘리기에 부둥켜 않고 기도를 계속 해 주었는데,(물론 몸이 정말 약해져서 완전 탈수 상태에서 그런 현상은 비슷하게 일어 날 수도 있지만,) “약의 부작용” 같아서 처방해준 한인 의료인에게 다시 전화로 상황을 전하였는데, 상대방은 지금 회의 중이라면서 잠시 말만 듣더니만 그냥 만나서 보자는 식으로 밖에..... 그래서 집중적으로 연속 기도하는 가운데 아이는 새벽 2시 넘어서야 겨우 안정을 찾으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일이 있기 전에도 한 차례 이 같은 현상이 잠시 일어나서 본인이 밤12시경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엄마! 목이 돌아가! 눈을 감을 수 없다하면서 울다가 저희들이 찬송과 기도를 드린 후 새벽이 깊어서야 겨우 잠이 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다니엘이 무엇을 먹거나 마셔도 구토와 설사로 이어져 더 이상 전혀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특별하게 약과 주사처방도 없이 담당 의사를 만날 때까지는 이러한 상태로 수일이 흘러야만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저희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면서 자신이 울며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전심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로서 고통가운데서도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현재 몽골 의료 현실은 상당히 낙후되어 있으며, 입원실이 있다하여도 심각하여 오히려 병균이 더 옮겨올 정도입니다.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NGO 한인 선교사 의료진들은 투자나 또는 전문인의료인으로 비자와 연계 되어 있어 너무나 틀에 맞추어 주중 2틀 정도만 오전에 짧게 진료들을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보면 구체적으로 진료를 받는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환자들은 많기 때문에 급성이나 중한 질병의 경우 정밀한 진찰이나 진료는 거의 힘든 상태여서 현지 의료인들에게 대부분 넘기고 있고, 환자의 정황들을 좀 가볍게 생각들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폐렴 등 다른 질환 등으로 진료를 받다가도 급기야는 한국으로 후송 되는 한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입원실이 없는 상태에서 이 약이 안 맞으면 저 약으로 바꿔서 그냥 지켜보자는 식으로 처방했기 때문에, 저희 다니엘 같은 경우도 응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1주일이나 흘러 보냈기 때문에 질환은 더 악화되고 그러다보니 심각한 상태까지 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결국 아이의 발작은, “몸이 약한 가운데 복용한 러시아약의 부작용과 폐렴”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주말이고 저희들은 더 이상 이 같은 현실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 주님의 은혜 속에 기도하면서 다른 ㅅ ㄷ병원으로 즉시 옮겨 입원을 시키고, 산소 호흡기와 항생제를 비롯한 각종 주사투입으로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들이 1일 3회 회진과 함께 자주 살펴보며 아이의 진료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현재는 조금씩 안정되며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기적절하게 인맥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러시아에서는 나무가 많고 공기도 깨끗하여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몽골은 나무가 없고, 모래와 먼지 그리고 환경오염 등에다 지대가 높고 산소가 부족하여 가족 식구들이 가슴의 통증을 가끔 느끼고, 머리도 자주 아프답니다.
 바라옵기는 다니엘의 급성 폐렴과 약부작용 증상 등 가족의 각종 질환들이 속히 회복되도록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입원 후 다음 날 부활 주일 아침에는 병원에서 아내와 다니엘, 가족이 함께 부활하신 주님께 예배드리며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면서 주신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다시 섬기는 마르튀스교회로 이동하여 성도들과 부활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기타 소식**


1) 저는 MIU(몽골국제대학)에서 9월부터 정식으로 전임교수로 임명 받아 일을 하게 되어 최근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체육학과(태권도)를 개설하기 위해 대학교 측과 협의가 이미 이루어 졌으며, 현재 장소 이외 별도로 체육관을 건설하여 몽골 교육부에 체육학과를 정식으로 개설 이전까지는 준비과정으로 올해 새 학기 9월부터는 특기생들을 모집하면서 우선 태권도를 전 학년에 가르치면서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방과 후 태권도 동아리 팀 까지 지도하게 됩니다.
 MIU대학은 선교를 바탕으로 설립된 한국 선교사님 여러분들이 섬기고 계십니다.
 
 몽골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MIU의 학생들을 크리스챤 글로벌 리더로 만들고 이 학생들이 자국으로 흩어져 있는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준비된 크리스챤을 배출하는 것이  MIU 대학에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위해 쓰임 받는 MIU가 되는 것이  Mission입니다. 지금은 학생의 크리스챤 비율이 30%인데 이 비율을 70%로 올리는 것이 MIU의 목표입니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하는데, 특히 러시아, 중국, 내, 외몽골, 페르시아, 아시아, 중앙아시아, 한국 등의 학생들을 태권도를 통하여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말씀으로 무장되어 전도와 제자양육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9월 새 학기부터 시작되는 몽골의 00신학교에서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선지학교에서 현지 남녀 신학생들에게 주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잘 가르치며 비전과 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기도 제목 **
1. 온 가족이 성령 충만 하여 몽골선교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2. 9월부터 시작되는 MIU대학(초청장과 비자) 태권도 교수사역을 위하여
3. 몽골 00신학교 교수사역과 아울러 모든 신학생들과 교수진들을 위하여
4. 파송교회와 후원교회 연결을 위하여
5. 폐렴과 약의 부작용으로 병상에 있는 다니엘과 아내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회복을 위하여
6. 사라(장녀)의 대학입학과 학비를 위하여
7. 특수사역 관계로 입양이 된 후 8년 만에 귀국하는 사라(장녀)와 폴(장남)의 고국방문을      위하여( MK자녀로서 바른 신앙으로 자라가도록)
8. 사역 가운데 가족의 건강과 신변의 안전을 위하여(특히 몽골에도 4월 이후 지진(8.5) 발     생 확률이 높다는 대통령의 발표 때문에 국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음)


한국후원 구좌: (주택은행) 442825-93-109630 원성업
               (국민은행) 009-24-0198-056  원성업
몽골후원 구좌: SWIFT : GLMT MNUB (SEONGUP WEON)
                        Account No. 2705001189   < 송금 후에는 연락을 주세요 >


            몽골에서 원  성업선교사 가족(김 은정. 사라. 폴, 다니엘) 드림